여행&캠핑 / / 2023. 5. 12. 09:00

1박 2일 동해 묵호항 2일차 여행 코스 - 거동탕수육, 묵호287, 대관령 양떼 목장

목차

    동해-묵호항-1박-2일-여행-거동탕수육-묵호287-대관령-양떼-목장

    동해 묵호항 1박 2일 여행 두번째날 아침 전날 흐렸었나 싶을정도로 날이 맑아져 일어나 준비를 하고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는데요, 이 날은 거동탕수육엘 가기로 결정하여 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일찍 체크아웃을 하게 되어서 시간 여유가 생겨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대진항을 거닐다가 거동탕수육에 가기 위해 묵호항으로 이동하였답니다. 

     

    거동탕수육

    거동-탕수육-이미지-1
    거동-탕수육-이미지-2

    거동탕수육은 11시에 오픈을 하는데 전해들은 얘기로는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해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고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을 하였는데요, 거동탕수육에 도착하게 되면 바로 음식점에 입장하는 것이 아니라 왼편에 테이블링에서 주문 및 예약을 먼저하고 입장해 달라는 카톡 메세지를 확인한 후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거동탕수육 메뉴로는 거동탕수육, 리얼문어탕수육, 통오징어 짬뽕, 문어 짬뽕, 통오징어 쟁반짜장, 문어 쟁반짜장, 짬뽕, 짜장면 이렇게 있고 저희는 전날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배가 그렇게 고프지는 않아 아쉽지만 리얼문어탕수육은 포기하고 돼지고기와 문어가 섞여있는 거동탕수육 S사이즈에 문어 짬뽕을 주문하였습니다. 

    거동-탕수육-이미지-3
    거동-탕수육-이미지-4
    거동-탕수육-이미지-5
    거동-탕수육-이미지-6

    미리 주문을 한 후 들어와서 그런지 음식이 굉장히 빨리 나왔습니다. 문어 짬뽕은 각종 해산물과 큰 문어다리가 들어있는 짬뽕으로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고 저는 탕수육을 바삭하게 먹는걸 좋아하는 찍먹파이지만 거동탕수육은 소스가 다 부어져서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탕수육 맛집이라 그런가..ㅎㅎ 소스가 부어져서 나와도 정말 맛있더라구요...!!ㅎㅎㅎ

     

    처음에는 문어짬뽕과 거동탕수육 두 개만 시켜도 배가 부를 줄 알았는데 탕수육 클리어 후 짬뽕 국물에 공기밥까지 말아서 완뽕을 하고 말았답니다...ㅎㅎ 

     

    동해 거동탕수육

    주소: 강원 동해시 일출로 83 거동탕수육

    영업시간: 11:00 - 19:30(재료소진시 조기 마감)

    전화번호: 0507-1407-4778

    묵호 등대

     

    묵호-등대-이미지-1
    묵호-등대-이미지-2
    묵호-등대-이미지-3
    묵호-등대-이미지-4

    거동탕수육에서 아침 겸 점심을 거창하게 먹고 전날 못가본 도째비골 벨리를 가보려 했는데 매주 월요일 휴장이라고 하여 근처에 묵호 등대가 있다고 하여 묵호 등대 마을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묵호 등대도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라고 하여 구경은 포기하고 근처 카페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묵호287 - MOOKHO 287

     

    묵호287-1
    묵호287-2
    묵호287-3

    월요일에 저주에 걸렸나.. 묵호 등대 마을에서 봐둔 카페가 있었는데 이 카페도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다고.... 되어 있어서 하는 수 없이 다른 카페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맞은편에 아주 뷰가 좋은 카페가 있어 그 곳을 가게 되었는데요, 묵호287이라는 카페입니다. 이국적인 스타일의 건물에 입구에 붙어있는 다양한 나라의 뱃지(?)들도 있어 들어갈 때부터 찾아봤던 카페를 가지못했던 아쉬움을 싹 없애주었습니다.

     

    묵호287-4
    묵호287-5
    묵호287-6
    묵호287-7
    묵호287-8
    묵호287-9
    묵호287-10
    묵호287-11
    묵호287-12

    저희는 아침을 먹고 바로 넘어온터라 빵이나 케익은 먹지 않고 커피만 주문했는데요, 커피를 주문하고 뷰가 좋은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가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창가에서 보니 경치가 아주 좋았는데요, 바로 앞에 도째비골 스카이 밸리도 보여 스카이 밸리를 가보지 못한 아쉬움도 달래주었습니다. 

    봄이고 날도 좋아서 꽃도 도째비골 스카이 밸리에 꽃도 많이 보이고 저 멀리 바다도 시원하게 보여 아주 기분 좋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묵호287

    주소: 강원 동해시 해맞이길 287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전화번호: 0507-1439-8810

    대관령 양떼 목장

     

    대관령-양떼-목장-1

    묵호287을 마지막으로 묵호항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올라가던 중 전날 예약했던 대관령 양떼 목장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살면서 양떼 목장을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요, 양떼 목장 바로 앞 주차장으로 네비가 안내를 해줄 줄 알았는데 휴게소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대관령 휴게소에 차를 대고 옆으로 나있는 길로 올라가다보면 양떼 목장 입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관령-양떼-목장-2
    대관령-양떼-목장-3
    대관령-양떼-목장-4
    대관령-양떼-목장-5
    대관령-양떼-목장-6

    매표소에 도착해서 전날 예약했던 내역을 보여주면 건초 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양들이 모여있는 건초 주기 체험장으로 이동하면 이 교환권으로 건초를 교환하고 양들에게 건초를 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우선 건초 주기 체험장으로 이동하기 전에 산책로를 산책해보기로 했습니다....ㅎㅎ 묵호항 와서 산책을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산책로

     

    대관령-양떼-목장-7
    대관령-양떼-목장-8
    대관령-양떼-목장-9
    대관령-양떼-목장-10
    대관령-양떼-목장-11
    대관령-양떼-목장-12
    대관령-양떼-목장-13
    대관령-양떼-목장-14
    대관령-양떼-목장-15
    대관령-양떼-목장-16

    산책로는 울타리가 쳐져있는 길로 되어있는데요, 오르막길이 있어 아주 살짝 힘들었지만 주변에 탁트인 산과 풀밭들이 보여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고 5월에는 산책로 울타리 안으로 양들을 자유롭게 풀어놓는다고 하는데 저희는 4월에 갔기 때문에 양들은 볼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부분은 살짝 아쉬웠답니다.

     

    건초 주기 체험장

     

    대관령-양떼-목장-17
    대관령-양떼-목장-18
    대관령-양떼-목장-19
    대관령-양떼-목장-20

    산책로를 한 바퀴 돌고 나서 건초 주기 체험장으로 이동하였는데요, 이야... 소 키우는 목장 못지않게 양 목장에서도 변 냄새가...ㅎㅎㅎ 아주 진하게 풍기더라구요ㅎㅎ

    건초 교환권으로 건초를 받아 양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강아지한테 간식 보여주는 것마냥 양들이 바구니만 보고 따라오더라구요..ㅎㅎ 양을 살면서 자세히 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염소처럼 눈동자가 일자로 되어있어서 신기했었습니다.

    변 냄새를 계속 맡고 있으니 머리가 지끈거려서 건초를 얼른 주고 근처에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손을 깨끗이 씻고 마지막으로 기념품 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기념품 샵

     

    대관령-양떼-목장-21
    대관령-양떼-목장-22

    기념품 샵에는 양 인형부터 자석, 우유, 음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었는데요, 쏭양은 양떼 목장 간 걸 기념한다고 엽서와 스티커를 구매하였습니다. 다양한 유제품도 있어서 여기서 생산한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였습니다..ㅎㅎ 

     

    대관령 양떼 목장

     

    대관령양떼목장

    최초의 체험관광목장

    yangtte.co.kr

     

    마치며...

    이렇게 1박 2일의 동해 묵호항 여행을 마쳤는데요, 강릉이나 속초같이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생각했던것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동해 묵호항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저희가 가봤던 곳들도 한 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1일차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1박 2일 동해 묵호항 여행 코스(1일차) - 숙소, 가볼만한 곳, 횟집

    비가 내렸던 우중충한 주말, 날도 맑아지고 또 월요일도 일을 쉬게 되어 급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서해안은 평소 자주 가는 곳이다보니 이번 기회에 동해안으로 떠나보자했는데 강릉

    denev-story.com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