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부평에서 아주 유명한 곱창집을 가기 위해서 평소에는 잘 가지않던 부평시장역을 나오게 되었는데요, 부평시장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정도 거리에 있는 부평 고모네곱창입니다. 부평 고모네곱창은 전에도 몇 번 가보았지만 지난번 부천의 황소곱창한판구이를 가던 이후로 계속 생각이 나서 안가볼수가 없겠더라구요..ㅎㅎㅎ 부평 고모네 곱창은 주차장이 따로 없는 집인데다가 음식점이 많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하기는 조금 힘든편이라 차를 가지고 오시기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확실히 편할 것 같습니다.
부평 고모네곱창은 소곱창이 유명한 곳으로 소곱창뿐만 아니라 막창, 전골, 돼지 소금 막창, 돼지 양념 막창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모듬 메뉴가 없는것이 조금 아쉬웠는데 대창이나 양을 취급을 안하셔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평소대로 곱창을 주문했답니다.
부평 고모네곱창의 기본찬은 간과 천엽, 절인 채소와 부추무침, 해장국이 같이 나오는데요, 저는 이 곳의 간이 그렇게 비리지가 않더라구요. 다른 곱창집에서는 간이 조금 비려서 한, 두번 먹다가 마는데 여기 간은 거의 비리지가 않아서 기름장에 살짝 찍어서 계속 먹게됩니다...ㅎㅎ 해장국도 얼큰하니 맛있어서 곱창 나오기전에 소주로 쓰린 속을 달래주는 안주랍니다..ㅎㅎㅎ
기다리던 곱창이 나왔습니다~!! 곱창에 곱이 차있는거 보이시나요?ㅎㅎ
염통과 떡, 단호박, 양파, 버섯, 감자, 부추가 같이 구워져서 나오는데요, 부추의 양은 많지가 않아서 부추무침의 부추를 같이 넣어서 구워서 먹어줍니다. 소금장에 구운야채와 잘 익은 곱창을 찍어 먹으면 소주가 그냥 술술 들어갑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 날은 참 아쉽게도 배가 살짝 덜 고플때 가서 그런지 곱창만 먹었는데도 배가 부르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제 최애 음식인 볶음밥을 먹지 못한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평소에는 무조건 볶음밥을 챙겨먹었었는데...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꼭 볶음밥도 먹고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이렇게 부평 고모네곱창을 다녀왔던 후기를 작성해보았는데요, 항상 가면서 느끼는거지만 사람이 정말 많이 찾은 곱창집이더라구요..ㅎㅎ 어느 날은 자리가 꽉 차있는걸 보기도 하는데 골목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바로 부평 고모네곱창 2호점도 있어서 1호점에 사람이 많다 싶으면 2호점으로 바로 고고해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다음에 또 가서 반드시 볶음밥도 먹어보고 싶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