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재택근무로 일을 진행할 때가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보통은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집에서만 일하기는 꿀꿀하고 기분전환도 좀 하고 싶어 노트북을 챙겨 카페로 나가보곤 하는데요, 집 근처 카페는 규모가 그리 크지도 않고 차 한 잔 하면서 업무를 보기에는 사장님 눈치도 보이고 해서 어디를 가야 좋을지 막막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천역에서 저녁을 먹고 할리스 부천역점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2층에 컴퓨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종종 일 끝나고 잔업이 있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날 가끔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평일에도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며 주말에는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늦은 밤 커피 한 잔하면서 노트북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인거 같더라구요.
주차도 해당 건물에 2시간 반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차를 가져와도 주차비 걱정없이 넉넉하게 있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1층은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기 보다는 주문을 하고 기다리거나 테이크 아웃을 기다리는 공간으로 보는것이 맞을 거 같습니다. 입구 쪽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고 주문하는 곳으로 들어오면 키오스크와 다양한 푸드 상품과 MD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각 층별 정보가 나와있는데요, 2층에 화장실과 좌석, 흡연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할리스 부천역점 2층으로 올라오게 되면 독서실처럼 앞뒤가 벽으로 막혀있는 좌석부터 도서관처럼 생긴 좌석 일반 카페처럼 테이블에 의자만 있는 좌석까지 넓은 공간에 많은 좌석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평일 오후 3시쯤 카페를 갔는데도 이미 작업이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할리스를 방문해도 앞뒤에 벽이 있는 좌석은 사람이 항상 차있는걸 볼 수 있었는데 이 날은 운이 좋아 한자리가 비어있어서 제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
흡연실 앞에도 이렇게 여러 좌석들이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흡연실 앞이라 담배냄새가 많이 날 줄 알았는데 문이 2중으로 되어있어 그런지 저는 흡연실 앞에서 담배냄새가 난다는 느낌을 크게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네요...ㅎㅎ
이 날 저의 메뉴는 점심 먹을 겸해서 크로크무슈와 카페라떼를 주문했답니다.
가끔와서 먹는거지만 항상 맛있게 먹는 메뉴들이죠..ㅎㅎ 부천역에 약속이 있는데 시간이 좀 남는다 하시거나 가끔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고 싶으시다면 할리스 부천역점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할리스 부천역점
영업시간
일, 월, 화, 수, 목 - 10:00 ~ 02:00
금, 토 - 10:00 ~ 05:00
주소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일로 448 프리존빌딩 1층, 2층